이웃 간 갈등을 촉발한 쪽지 사건, 온라인 플랫폼에서 논란 확산

주거 공간에서의 비공식 규칙과 이를 둘러싼 소셜미디어 상의 논란

한 온라인 게시물에 따르면, 이웃이 자신의 집에서 나오는 소리를 듣고 대기하라는 요구를 담은 쪽지가 전달되어 논쟁이 일고 있다.

[사진=보배드림 캡처]

10월 8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및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서 '이웃으로부터 받은 쪽지'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급속히 확산되었다.

글 작성자는 이웃으로부터 전달받은 쪽지 내용을 공개했으며, 그 쪽지에는 '앞집 문이 열리는 소리나 사람이 있는 기척이 들리면 잠시 대기해 주세요. 이는 서로 지켜야 할 암묵적 규칙이라고 생각합니다'라는 문구가 포함되어 있었다.

이 게시물을 본 대다수의 사람들은 당혹감을 표하며, '그 정도로 민감하다면 본인이 기다리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나', '자기만의 규칙을 타인에게 강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사회적 상식이 결여된 행동이다', '단독 주택에서 거주하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일부 사용자들은 '이웃이 나오는 시점에 본인도 자주 나와서 불편했던 것 아니겠냐', '나 또한 나갈 준비를 하다가 이웃의 문소리나 발소리를 들으면 잠시 대기한다'라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